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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측량·MMS, 효율적 물 관리에도 활용”
㈜중앙항업 김상봉 상무이사, SWG 학술대회서 기술 강연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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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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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봉 ㈜중앙항업 상무이사(공학박사)가 지난 5일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정기학술대회’ 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개선된 수치표고모델(DEM‧지표면의 고도를 수치적으로 표현하는 모형)은 기존의 구축성과 대비 5배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수 있을 것이다.”

 

항공측량기업 ㈜중앙항업의 김상봉 상무이사(공학박사)는 지난 5일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 정기학술대회’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틀간 열린 이번 학회에서는 국제세션, 기술세션, 전문세션, 특별세션, 대학원생세션, 포스터세션이 진행됐다.

 

‘스마트워터그리드(Smart Water Grid)’는 전통적인 물 관리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물 관련 신규 인프라 시설을 과학적으로 계획하고, 기존 인프라 시설의 이용 효율을 최적화하려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 관리 기술이다. 지난 2014년 11월 창립한 한국스마트워터그리드학회는 2015년부터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스마트워터그리드 기술 방향을 제시해왔다.

 

김상봉 상무이사는 이날 ‘국가 SOC(지하부문) 유지관리를 위한 3차원 공간정보 구축 기술’ 강연에 나섰다. 김상봉 상무는 높이의 기준을 나타내는 수치표고모델(DEM)을 최신기술을 이용해 정밀하게 구축하고, 이를 기준으로 3차원 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구축 기술을 소개했다.

 

김상봉 상무이사에 따르면, 3차원 지하시설물의 심도(깊이)기준으로 활용하는 기존의 수치표고모델(DEM, Digital Elevation Model)은 1 대 5000 수치지형도의 등고선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격자간격 5m급이다. 이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데이터의 정확도 기준인 ±20cm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최신기술을 이용해 정밀 구축한 수치표고모델을 통해 3차원 지하시설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정확도를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지하통합지도 데이터의 심도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상봉 상무이사는 “정밀한 수치표고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항공레이저측량 또는 차량형 레이저측량 기술을 적용했다”며 “특히 차량형 레이저측량기술(MMS·Mobile Mapping System)은 초당 100만 포인트 클라우드 레이저측량정보를 이용해 도로지역에 대해 50cm격자의 정밀한 수치표고모델을 제작해 검증한 결과 기존의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구축된 지하공간에 대한 3D(3차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기술은 스마트워터그리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상봉 상무이사는 “물 부족 지역에 있는 지하수, 우수, 해수 등 한정된 수자원을 이용해 인접 수자원 간 조합, 수질 개선 등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 목적에 맞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물 수요를 분석·예측·대응 등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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