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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건설 수주 역대급…내년 5.5%↓ 전망
강승민 연구원, 올해 건설수주9.5%↑…181조 8천억 예측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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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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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건설수주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매일건설신문


국내 건설 수주 실적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이보다 소폭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강승민 NH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지난 5일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국내 건설 수주가 지난해보다 9.5% 증가한 181조8천억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최근 3년간의 수주 증가세를 마감하고, 올해보다 실적이 5.5% 감소한 171조8천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위원은 “정부의 재정 확대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수주 물량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민간은 전년도의 주택 수주 호황에 따른 역 기저효과로 주택 수주 감소세가 예상된다”면서 “그간의 수주 증가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상대적으로 작아 내년 하반기부터는 양적완화 속도 조절 가능성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수년간의 지속적인 잉여 현금흐름을 활용한 재무구조 개선, 투자 확대, 신규사업 인수 등의 다양한 투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2021년 건설경영전략 수립의 주요 쟁점과 대응’ 이라는 주제발표를 맡은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 매출·이익 수성, 사업 재편을 전제로 한 중기계획 병행”을 기본 방향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박사는 “코로나19와 각종 신규 정책 도입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사업 리스크 확대는 물론, 경제 전반의 구조 재편에 대응한 사업구조 재편이 건설사들의 당면 과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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