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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산재 발생 1위…건설사 평균 13.2배
최근 3년간 산재 사망자 포스코건설 1위…100대 건설사 평균 8.9배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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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0/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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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간 건설사 산업재해 발생 상위 20위  © 매일건설신문


최근 3년간 100대 건설사 중 GS건설에서 산업재해가 매해 가장 많이 발생했고, 포스코건설에서는 산업재해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송옥주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0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총 7,339명, 사망자는 총 214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산재 발생자·사망자를 살펴보면 ▲1,700명·73명(2017년) ▲2,547명·72명(2018년) ▲3,092·69명(2019년)이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00대 건설사 중 3년간 산업재해 1위 기업은 GS건설로 3년간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총 966명이다.  이는 100대 건설사 평균 산업재해자 발생 73명에 13.2배 많은 수치이며, 자료집계 3년 동안 매해 가장 많은 산업재해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대우건설에서 산업재해자 605명이 발생했으며, 대림산업이 407명, 현대건설이 327명, 롯데건설이 310명 순이다.

 

또한, 산재로 인한 사망자는 포스코 건설이 3년간 19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100대 건설사 평균 산재사망자는 2명으로 포스코 건설에서 9배나 많이 발생한 것이다. 이어 대우건설 14명, 현대건설 12명, GS건설 11명, SK건설 8명 순으로 산업재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지난해 대비 100대 건설사 산업재해자가 500명 가까이 증가하는 등 최근 산재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더 많은 노동자가 산재 피해로부터 신속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산재보험 신청 간소화를 추진해 왔기 때문”이라며“신청 간소화로 인해 보상 및 산업재해 승인받은 노동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송옥주 의원은 “한 건설사에서 3년 연속 가장 많은 산재가 발생한 것은 자체 개선 노력이 없다는 반증”이라며“고용노동부는 산재가 다수 발생하는 건설사들에 대한 특별감독 등 산업재해 발생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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