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억원 투입, 터널 1개소‧교량 3개소 건설
롯데건설이 국도77호선 신안 압해~해남 화원 간 도로건설공사 1공구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실시된 설계심의에서 롯데건설컨소시엄은 93.53점의 획득해 86.53점 확보에 그친 남광토건컨소시엄을 7점차의 큰 점수차로 앞서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사는 설계․시공일괄입찰로 발주됐으며 낙찰자는 가중치방식(설계70:가격30)으로 결정되며 이에 따라 설계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컨소시엄이 사실상 최종낙찰자가 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대표사 지분 45%를 갖고 동부건설(15%), 코오롱글로벌(12%)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설계에는 유신, 태조, 서하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롯데건설의 수주가 유력시되고 있는 압해~화원간 1공구 건설공사는 총 공사비 1915억원(VAT 포함)을 투입해 전남 해남군 매월리엑서 목포시 달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5.95km의 국도건설공사로 2,730m의 해저터널 1개소와 133m의 교량 3개 및 교차로 6개소를 설치하는 공사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60일이며 내달부터 2021년5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전망이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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