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대양여 방식 적용, LH 첫 번째 시공책임형 CM사업
삼우씨엠 컨소시엄이 동작구 복합청사 시공단계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용역을 맡게 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종합심사낙찰제로 실시된 서울시 동작구 복합청사 CM용역 팀으로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펨코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건일, ㈜세움이앤씨건축사사무소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우씨엠 컨소시엄을 확정했다.
동작구 복합청사 CM용역은 삼우씨엠 컨소시엄과 무영씨엠 컨소시엄 등 2개 컨소가 참여해 삼우씨엠 컨이 기술역량, 전문가 역량. 사업수행방법, 작업 및 직원 투입계획 기술적 평가 등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우씨엠 컨이 수주한 입찰금액은 64억원(예정가격 대비 80.40%),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99일이다.
삼우씨엠 컨이 CM사업을 전개할 사업 위치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176-3번지 일대 부지 14,046㎡이며 신청사는 연면적 44,671.88㎡으로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설된다.
CM단은 동작구의 미래 신(新)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발전 견인을 위해 ‘노량진 상업지역의 노후한 청사’를 지역의 중심지인 ‘낙후된 장승배기 일대로 이전’하여 종합행정타운(복합청사)을 건립함으로써, 동작구의 중심지 위상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행정환경 변화 및 수용의 한계 극복, 행정기능 집중을 통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청사를 건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LH공사에서 기부대양여 방식을 적용한 첫 번째 시공책임형 CM사업으로 LH가 먼저 재원을 투입해 장승배기에 신청사를 건립한 뒤 동작구에 기부하면, 동작구는 현재 노량진 청사부지를 LH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동작구는 이 방식으로 신청사를 신축함에 따라 1,853억원에 달하는 사업 재원마련 문제를 해결했다.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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