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6개 정수센터 중 이미 점검을 완료한 ‘뚝도정수센터’를 제외한 5개 정수센터(광암, 암사, 강북, 구의, 영등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민·관합동 조사단에는 생물, 상수도 분야 민간 전문가 6인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연구사 등 공무원 6인, 총 12명이 참여했다.
조사단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정수센터의 ▲활성탄 층 유충 유무 정밀 확인 ▲여과지 역세척 적정 속도 확보 등 정수처리 공정 운영 적정성 여부 ▲ISO22000 적정 유지 여부 ▲수처리 공정, 건물 내․외부 전반적 환경 상태 등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한편, 21일까지 신고된 민원 중 유충의 실물이 있거나, 유충의 사진 또는 동영상 등 명확하게 주변 시설에서 유충이 확인된 민원은 총 12건이며, 수도관과 유충의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 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현재 상수도사업본부는 민원 방문시 유충이 있을 경우, 유충을 채집해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에 생물종 분석을 의뢰하고 있다. 생물종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채집된 유충이 상수도 계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종인지를 확인해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돗물, 유충실태 조사단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