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세네갈 전력 안정화 공적원조사업 주관

상생 협력으로 세네갈 주파수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수행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0/07/06 [09:41]

한전KDN, 세네갈 전력 안정화 공적원조사업 주관

상생 협력으로 세네갈 주파수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수행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0/07/06 [09:41]

▲ 한전KDN 본사 사옥       © 매일건설신문

 

한전KDN은 최근 ‘세네갈 주파수조정용 ESS 통합시스템 구축지원’ 주관 사업자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고 에너지산업협력개발지원사업(ODA)으로 146억원이 투입된다. 한전KDN이 주관하고 동신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전KDN이 사업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세네갈의 신재생 에너지원 급증에 따른 주파수 및 전압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전력계통 주파수조정용 ESS 통합시스템(ECS, ESS Control System)을 구축해 주파수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전KDN은 사업 관리와 함께 ECS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국내 기술로 개발한 기자재 공급, 기술 자문 및 교육지원까지 포함하여 2022년 12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서아프리카전력공동체(WAPP, West African Power Pool)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련 14국의 계통망을 연계해 지역간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장기적 에너지 협력체계 구축의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세네갈 및 인접 서아프리카 국가의 후속 사업을 위한 대한민국 기업의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참여형 해외사업 지속 확대로 모두가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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