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119’ 가동

경제회복, 인력지원, 국민후원 등 3개 분야 12개 과제 선정

조영관 기자 | 기사입력 2020/04/13 [14:27]

LX,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역경제 119’ 가동

경제회복, 인력지원, 국민후원 등 3개 분야 12개 과제 선정

조영관 기자 | 입력 : 2020/04/13 [14:27]

▲ 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전경           © 매일건설신문

 

국토정보공사(LX)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상대응에 앞장선다.

 

LX는 지난 달 초 위기관리위원회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의 효율적인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민생경제회복, 적재적소 인력지원, 국민후원 119 등 3개 방향 12개 실천과제를 도출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역경제 119’라는 프로젝트 명이 붙은 이번 대응 방안에는 지역물품 구매와 예산조기집행, 코앞으로 다가온 415선거 사무지원과 코로나 정보지원, 전국적인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와 방역물품 후원 등 12개 과제를 담고 있다.

 

13일 LX에서 발표한 지난 4주 간 주요 비상대응 실적을 살펴보면 공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향하고자 하는 국민회복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은 물론 서울과 부산, 인천과 경기 등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4,600만 원 이상의 화훼와 농산물을 구입하고, 본사와 지역본부에서 전통시장 51군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상품권 구입과 소비에 앞장섰다.

 

또 적재적소에 인력지원을 위해 전북지역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415선거 투·개표 사무지원에 직원 59여 명이 투입되고, LX만의 역량을 이용해 코로나 맵 서버이용료를 3개월간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 관련 사이트 구축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한 헌혈에 19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방역 활동에도 86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후원을 위한 발 빠른 대응도 눈에 띈다.

 

LX는 전국적으로 임대하고 있는 27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매달 1,000만 원 가량의 임대료를 6개월간 인하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달 임원진의 임금반납 선언에 이어 이달에는 적극적인 직원모금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방역 여건 개선에도 신속히 앞장서 방역물품구입과 식품꾸러미 등의 지원에 3,100여 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최규성 사장직무대행은 “LX는 지난주까지 지원계획을 통해 214건의 크고 작은 지원을 해왔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국민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국가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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