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의 제17대 회장으로 김상식 (주)상우구조엔지니어링 대표가 당선됐다.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회장 채흥석)는 22일 과학기술회관에서 전국 건축구조기술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7대 회장 및 감사, 윤리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건축구조기술사회 회장 선거에는 김상식 (주)상우구조엔지니어링 대표, 김대호 동국대학교 교수, 김형균 (주)세진기술 대표가 출마한 가운데 회원 직접선거로 전개됐다.
2년 임기의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는 유권자 547명 중 기호 1번 김상식 후보가 188표, 기호 2번 김대호 후보가 165표, 기호 3번 김형균 후보가 194표를 얻어 3명 후 모두 과반수표를 얻지 못해 2차 투표를 실시, 회원 501명 중 256명의 지지를 받은 김상식 대표가 17대 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상식 회장 당선인은 “건축물 안전 및 국민 생명을 책임지는 건축구조기술사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로운 40주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그 규모에 걸맞은 위상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건축물 내진안전을 포함한 정밀안전진단 등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들이 우리 건축구조기술사들임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우리의 권위를 우리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신임감사로는 김영진 회원이, 윤리위원장으로는 김성호 회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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