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장, ‘관인제작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국회, 자문위 논의 거쳐 새 관인 제작 방안 마련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09:24]

문 의장, ‘관인제작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국회, 자문위 논의 거쳐 새 관인 제작 방안 마련

윤경찬 기자 | 입력 : 2020/01/22 [09:24]

▲ 문희상 의장이 관인제작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매일건설신문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집무실에서 ‘국회 관인제작 자문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관인의 교체는 지난 50여 년간 무비판적으로 사용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국회부터 관인을 바르게 제작·사용함으로써 올바른 관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자문위원들의 많은 노력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국회는 자문위원회의 토론과 논의를 거쳐 새로운 관인제작 방안을 마련한 뒤, 공모를 통해 우수한 관인 모형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전각협회 부회장인 황보근 자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인장업연합회 수석부회장인 오두옥 위원, 경기대학교 서예학과 교수 전상모 위원, 승환기업 대표 송치룡 위원,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 홍형선 위원과 이기우 의장비서실장, 이계성 정무수석,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국회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한글 전서체인 국회 관인을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바꾸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한글 전서체'는 한자 서체를 한글에 적용한 것으로 한눈에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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