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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청년 열정과 글로벌 기술력으로 최고기업 만들 터”
[신년기획] 2020년 공공사업 전망과 우리의 전략-포스코건설
홍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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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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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안산선 복선전철 등 총 1조3천억대 수주
도로·철도 등 공공사업분야 집중… 민자사업 적극 동참
올해 1.5조원 수주·8천억원대 매출 목표… 흑자전환 총력

 

▲ 포스코건설이 준공한 임자 2대교 전경                       © 매일건설신문

 

1994년 12월 글로벌 E&C(Engineering&Construction) 기업을 지향하며 출범한 포스코건설은 지난 25년 동안 연평균 14%의 성장을 이뤄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종합건설회사로 우뚝 성장했다.


이같은 포스코건설의 성장에는 세계적 수준의 제철플랜트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환경 등의 플랜트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최근에는 도로와 철도같은 SOC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100% 신뢰를 받고있는 것도 핵심 요인 중 하나다.


포스코건설 김동호 인프라사업본부장은 “스마트 건설로 근로자들이 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고, 고객이 더 편리한 삶의 실현을 앞당기는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포스코건설의 열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본부장은 “작년보다는 올해가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 좋은 기업 만드는 것이 현재 우리 포스코건설 모든 임직원들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올해는 안정적 수주와 영업이익 극대화 등 내실화를 기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지난해 수주실적은 2016년 민자제안한 용인에코타운(3,111억원)과 종심제 수주를 기반으로 약 1조3천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용인에코타운은 포스코건설의의 종합환경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과 더불어 30년간 위탁운영을 인정받은 사업으로 2019년 환경 최대사업이다.


또한, 종합심사제를 통해 하수 및 중수처리 2개 프로젝트 수주와 도로와 철도 등 교통분야 3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지난 2월 포천화도고속도로의 착공을 비롯해 9월의 신안산선 복선절철 착공식에 이어, 10월의 프로젝트금융 2조3천억원 약정체결,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실시계획승인 등 사업의 실질적인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명실공히 국내 민자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한다.


인프라사업본부의 지난해 매출은 약 8천5백억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 8천억 미만보다 500억 이상 초과 달성했다. 이는 삼척화력발전소의 토목공사 분야와 베트남 LSP 부지와 항만공사 등 전 직원이 노력해 매출 목표 달성에 전념을 다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올해 국내 건설시장을 전망한다면.


정부는 올해 민간·민자·공공 등 3대분야 투자 100조원을 목표로 발굴·집행을 추진한다고 공식화했다. 주택시장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민자 제안자 우대가점 상향, 철도·도로 등 SOC 기반사업의 물량 증대가 예상된다.


민자시장은 올해 도로·철도분야 7건을 포함해 총 10건의 3자 공고 물량 증가가 예상돼 지난 2010년 이후 10년만에 3자 공고 물량이 두 자리 수를 기록하는 해가 될 것이다. 당사도 철도부분은 신안산선, 도로부분은 서부내륙 고속도로, 포천~화도 고속도로 등의 성공적인 민자사업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적극적인 사업참여 및 신규사업 제안을 통해 민자사업활성화 기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SOC 예산의 2년 연속 증가 및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정책에 따라 공공사업의 발주 규모는 지난해 대비 유사 또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해 초 발표한 국토균형발전사업(예타면제사업), 노후 인프라 유지보수사업 등 관련 예산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것이 예상돼 늘어난 SOC 예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환경시장은 환경 분야 역시 정부의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대책으로 과거 대비 민자 제안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의 노후 하수처리장이나 내구연한이 도래한 소각장 등을 중심으로 개량 및 대보수 사업 제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화기술력 보유현황과 활용방안은?


당사는 핵심상품인 철도, 교량 및 환경사업과 포스코 강재 관련 특화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철도 분야는 다수의 민자 철도사업과 차량기지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무인 경전철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립형 궤도 시공기술, 운영·검수 시뮬레이션을 통한 최적 최량기지 설계 기술,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한 열차 제어기술, WP 강재를 활용한 대심도 정거장 수직구 시공기술 등 타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교량 분야는 포스코 개발 고성능·고강도 강재(HSB)를 활용한 강합성 교량기술, 사장교 초고강도 케이블(2160MPa)의 세계최초 시공기술인 MS케이블 균등긴장시스템(Pos-IsoStay), BIM 활용 사장교 형상관리기술, 프리캐스트 바닥판 시공기술 등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최대용량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폐수 처리 역시 국내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막여과공정 여과성능 예측기술, 정·역삼투 융합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술, 고농도 질소 폐수처리 기술 등 다양한 특허 및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운영실적을 보유한 자회사인 포스코 O&M을 통해 수처리 생산·처리 및 운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 서부내륙고속도로 9공구 예당휴게소 전경               © 매일건설신문

 

-국내 건설사업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입찰 등) 방안이 있다면.


공공사업의 경우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업계의 최대 현안이다. 공공공사를 수행할수록 적자가 나니 적정 이윤이 보장되도록 공사비를 책정해 달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요구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사업의 수익성을 저하시키는 저가 낙찰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급선무다. 특히 종합심사낙찰제의 경우 가격평가기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일부 있었지만, 낙찰률 상승의 핵심인 동점자처리기준은 개선되지 않았다. 업계 차원에서 지속적인 제도 개선 요구 및 관철을 통해 종심제 사업의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한 기반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장기계속공사의 공기연장 간접비 문제 역시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다. 그동안 발주처는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의 지급을 꺼려왔다. 업계의 요구는 일한 만큼 대가를 받겠다는 것이지, 그 이상 더 달라는 것이 아니다.


최근 국가계약법 개정으로 계약금액 조정 사유로 불가항력으로 발생한 공기 연장으로 증가한 공사비용은 발주기관이 부담한다는 규정이 신설됐지만, 장기계속공사의 공기연장 간접비 관련 사항은 여전히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없는 상황이다. 간접비 문제는 ‘공정건설’의 시작이며, 여야 할 것 없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국회는 현재 계류 중에 있는 ‘장기계속공사에서 총공사기간의 구속력 인정 관련 국가계약법 개정안’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한다.


또한 기술형입찰의 경우 기술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가격의 비율을 7:3 이상으로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등으로 해외건설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한 계획이나 전략은.


신남방정책의 대상 국가이면서 포스코건설의 전략 국가이기도 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방글라데시, 미얀마 등은 향후 경제성장 및 인프라 확대가 기대되며, 아시아에서는 잠재력이 가장 큰 국가들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포스코 계열사는 인도네시아 일관 제철소, 필리핀, 방글라데시 발전소 건설, 미얀마 가스전 개발, 베트남 인프라 건설,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등의, 주택, 호텔 및 빌딩 사업 등을 통해 일찌감치 이들 지역에 진출해 다양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도 이들 국가에서의 사업 확대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해당국가에 공적개발원조를 확대하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등을 통해 PPP사업(민관협력사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추세에 발맞춰 포스코건설도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으며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남방국가들은 다양한 인프라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 재정이 충분하지 못한 개발도상국이 대부분이고 특히 대형 인프라 사업에 있어서는 민간투자사업이나 해외자본 투자 유치를 필요로 하는 PPP 형태의 발주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해외 PPP 시장 진출과 신남방국가의 향후 인프라 개발 계획 및 민간투자개발사업 참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에서 준공해 운영 중인 수력발전사업들을 통해 국가균형개발과 발전시설 확충에 따른 주민생활 수준 향상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개발사업은 PPP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면서 신남방국가와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 나아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목표와 추진계획은?


올해는 수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1.5조원으로 수주 목표를 잡았고,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8천억원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수주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공공사업은 도로 및 철도분야에 집중하고, 민자사업은 중점PJT인 GTX-C 사업과 부산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사업 등 민자 핵심 상품에 총력을 기울여 우리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 부분도 철도 차량기지와 E&M,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등 당사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을 활용한 특화 분야에 집중하고, 현재 갖고 있는 해외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사업 Developer와 공동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매출 부분은 지난해 착공한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를 포함한 본부 핵심 4개 프로젝트(삼척화력, 신안산선, 서부내륙, 베트남 LSP)를 집중 관리해 본부의 매출 및 이익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고, 기 수행 프로젝트의 손익진단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제진 기자

 

▲ 김동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      © 매일건설신문

 

 

<포스코건설 김동호 인프라사업본부장 프로필>


▷ 영남대 건축학과
▷ 포스코 인니일관밀프로젝트추진반장
▷ 포스코 인니 PT KRAKATAU POSCO 법인장
▷ 포스코 브라질 CSP 법인장
▷ 포스코 브라질 CSP 조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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