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공공임대주택과 창업지원 공간 등을 결합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주거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혼희망타운 외에 육아기 이후 생활을 포용할 수 있는 주택 모델도 새롭게 검토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 양극화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그 첫 단추는 소외 계층이 집 걱정, 생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변 사장은 “지역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융·복합 모델도 개발해야한다”면서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은 각각 별개 사업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추진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가 가진 다양한 사업수단들을 융합한 창의적 모델들을 발굴, 실행함으로써 전에 없던 혁신을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총 14만6천호의 주거복지로드맵 공급목표를 달성해냈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택지지구 지정 1천만 평을 돌파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도시재생 부문도 47곳의 뉴딜사업에 참여하고 15개의 실행모델을 개발하며 사업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의미부여 했다.
아울러, 최초의 해외 직접투자 사업인 한-미얀마 경협산단 착공을 통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공임대주택 비전을 비롯한 공사의 미래 청사진을 그렸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 LH의 사업비는 작년보다 38% 증가한 24조9천억원으로 공공부문 투자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면서 2020년 중점 추진사항으로 그는 “1,2차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지구의 광역교통대책이 지체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3차 발표지구의 광역대책도 서둘러 확정하겠다”고 역설했다.
또한,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혁신창출 공간과 일자리 거점 조성을 통해 경제활력과 균형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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