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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조사원, 남극 세종과학기지 주변 종합해양조사 착수
내년 2월까지 안전한 바닷길 찾기 위한 정밀조사 실시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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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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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구 소재 국립해양조사원             © 매일건설신문

 

국립해양조사원은 2일부터 내년 2월말 까지 남극 세종과학기지(Maxwell Bay) 주변에 대한 종합해양조사에 나선다.

 

해양조사원은 최근 3년간 남극 장보고기지 일대(Ross Sea)에 대한 해양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내 최초로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주변에 해도를 간행했다. 또한 남극을 운항하는 모든 항해자들이 사용하는 국제해도로 등재하여 선박 안전항해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극 세종과학기지는 장보고기지와 약 4,500km 떨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로 1988년 건설된 이후 각종 연구 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관광지로도 각광 받고 있어 해상교통 이용이 급격히 증가했지만 그동안 세종기지 주변 해역에 대한 정밀 해저지형조사 및 해도제작은 타국에서 10년 전에 측량한 자료를 가지고 제작한 해도정보에 의존해왔다.

 

이에 해양조사원은 선박 항해안전 및 해양개발 등을 위한 해양정보 담당기관으로서 남극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이내로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안전하게 조사완료하기 위해 무인수심측량 전용선, 해안선 조사용 드론 등 최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해 세종기지 부근의 해저지형조사, 해안선조사, 조석관측 등 종합적인 해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해양조사원 황준 수로측량과장은 “종합해양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세종기지 인근 해도와 유빙 등 해역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나라 선박뿐만 아니라 남극권역을 통항하는 모든 선박의 항해 안전과 남극 연구 활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의 극지항해안전포털(www.khoa.go.kr/polar)에서는 남극해역 국제해도 간행 현황과 40여개의 남극기지 위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세종과학기지 종합해양조사 기간 중에는 남극 해양조사 현장상황 동영상 및 해양조사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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