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제23회 도시공간정보포럼’이 열렸다. 아울러 ‘제5회 공간정보 기술사 합동 콘퍼런스’가 함께 개최됐다. 성윤모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은 “정부에서도 국내 공간정보 산업과 기술 개발과 투자를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많은 건의를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이제는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 시대’라는 주제로 입체 지적(地籍),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가상모델), 실내·지하 등 3차원 공간정보에 관한 정책·제도·기술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규성 한국지적기술사회장과 박홍기 한국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장을 비롯해 홍상기 서울시 도시공간정보포럼 위원장(안양대 교수), 손우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 최창학 LX(국토정보공사) 사장, 성윤모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 이하준 국토지리정보원 과장 등 국내 공간정보 산업을 대표하는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공간정보 기술사들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네트워크 분석기법을 활용한 필지 고도경사 산정 실증분석’- 김현영 기술사(서울시 강서구청), ‘지적제도 기반의 공간정보 발전 방향’-이효상 기술사(신한대 교수),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방향’-이하준 기술사(국토지리정보원 과장),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김상봉 기술사(중앙항업 기술이사)가 각각 발표에 나섰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신동빈 교수(안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형태 LX 부장, 이병길 경기대 교수, 신국미 청주대 교수, 손홍규 연세대 교수, 위광재 (주)지오스토리 대표가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에 나섰다.
최규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공간정보포럼은 기술사들 간의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국내 공간정보 산업을 발전시키는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두 기술사회가 공간정보 기술을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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