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철도차량 핵심기술 발전 '모색'‘철도차량 기술과 안전정책’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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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홍용기 회장)가 1일 오전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철도차량 전문가를 초청해 '철도차량 가술 및 안전정책'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철도 차량 제작기관, 운영기관,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들과 교육기관 및 부품공급사를 비롯해 안전감독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철도전문가를 준비하는 관련학과 학생들도 함께 했다.
기술 세미나는 최근 철도차량의 핵심기술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시험 및 인증제도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각 분야 핵심 기술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설계-제작-운영 및 유지관리의 각 단계별 안전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2019년 철도안전법개정에 따른 차량정비사 제도 및 철도차량 안전전문가 제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도차량 기술인들의 활동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질의 하는 심도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해외 철도차량 전문가가 직접 발표하는 중국 철도차량 기술발전 동향과 안전 및 품질확보를 위한 유럽 철도산업의 인증 체계와 인증절차에 대한 발표는 주목을 받았다.
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 홍용기 회장은 세미나를 맞이해 "첨단 차량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장을 만들고자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세미나에서 국내외 철도차량의 핵심기술 발전과 시험인증 및 정부의 안전정책들이 발표 되면서 유익하고 살아있는 지식으로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5월부터 박동섭 준비위원장을 비롯해 17명의 준비위원들이 수고해줬으며 관련 기업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올해는 국토부에서 철도차량정비사 제도의 시행과 철도안전전문가 도입 등의 변화들이 있었다"며 "이에 사단법인 차량기술사회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철도운영기관의 요청에 따라 차량정비사와 안전전문가 교육 교제를 개발했으며,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중소운영기관들의 차량정비사 교육훈련을 실시해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철도차량기술사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철도공사, 철도기술연구원, 서울교통공사가 후원했다.
/문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