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이 내년 2월에 실시되는 중앙회장 선거의 출마 의사를 밝혔다.
류재선회장은 1일 서울 등촌동 중앙회에서 개최한 제4차 전국 시도회장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도 이루기도 했지만 아직 해야할 일이 많“면서 ”다시한번 회원님들께서 봉사할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아무도 넘보지 못하는 강한 협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류재선 회장은 이날 시도회장 회의에서 고영수 제주도회장, 장현우 경북도회장, 김은식 전북도회장 등이 "협회 제26대 중앙회장 선거와 관련해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다"며 류재선 회장의 회장선거 출마여부를 밝혀달라는 주문에 이렇게 답했다.
류재선 회장은 지난 3년간 전사적 입찰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630건의 전기공사 분리발주 위반사항을 시정·건의해 약 3,827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류 회장은 “3년 안에 업계 현안을 개선하기에는 물리적인 제약이 따른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다져놓은 기반을 가지고 회원이 행복한 미래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시 한번 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도전하려는 이유”라며 “앞으로 대기업 공사업자가 소규모 전기공사 참여를 제한하는 전기공사업법 시행령 개정 등 모든 중·소 전기공사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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