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서울시
서울시종합
동북선, 기공식 이어 하반기 본격 착공…2024년 개통
왕십리역~상계역 16개 정거장…총연장 13.4km·1조4,361억 투입
변완영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9/28 [15: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동북선도시철도가 28일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동북선 정거장 조감도  © 매일건설신문


서울시가 왕십리~상계를 잇는 ‘동북선 도시철도’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기공식을 가졌다.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3시30분에 서라벌고교 정문 앞 노원구 공영주차장에서 노원구 주민들과, 오후 5시엔 성북구 숭례초등학교에서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강북구 주민들과 함께 각각 기공식을 개최했다.


 동북선 도시철도는 성동구 왕십리역을 출발해 경동시장, 고려대, 미아사거리, 월계, 하계, 은행사거리를 거쳐 노원구 상계역을 연결하는 16개 정거장, 총 연장 13.4㎞다. 모든 구간은 지하에 건설된다. 본선, 정거장 16개소, 차량기지 1개소 등에 총 사업비 1조4,361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기존 노선과의 환승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돼 서울 동북부 주요 지역인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등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6개의 정거장은 시민들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기존 교통수단과 짧은 환승동선을 적용해 건설된다. 특히 기존 8개 노선과 7개 역에서 환승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기점(왕십리)역과 종점(상계)역 모두 환승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노선이기도 하다.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기점인 왕십리역에서 종점인 상계역까지 13.4㎞를 환승 없이 26분에 접근할 수 있어 11분 이상 빨라진다. 현재는 지하철로 왕십리역(2호선)에서 상계역으로 이동하려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4호선 환승으로 총 37분 내외로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남 선릉역까지 버스로 50분 이상 걸리던 것이 동북선이 개통되면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도기본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 교통혼잡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지하철 4호선 및 국철 구간 혼잡도 완화, 기존노선과의 환승을 통해 동서와 남북 연결하는 연계교통망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당, 용인,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까지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져 서울 동북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강남‧북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동북선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 Korea Radio-based Train Control System)’이 적용된다. 승객들의 안전한 승차를  위한 ‘밀폐형 스크린도어’, 종합관제실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무인역사시설’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모든 상황에 즉시 대처가 가능한 ‘자동안전시스템’ 등 최첨단 혁신 기술이 도입된다.

 

또 (전동)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이 완비되고, 특히 24인승 대형 승강기가 설치된다.

 

열차는 우이신설선 도시철도와 같이 기관사가 필요 없는 무인운전 차량으로 차량내 중앙통제시스템에 따라 자동 운행된다. 2칸 1열차 편성으로 구성돼 편성 당 정원은 172명이다. 최대 운영속도는 시속 70㎞이며, 운행 간격은 출퇴근시 2분 30초~3분, 평시에는 3분 30초 ~5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 동북선 차량 외형도  © 매일건설신문

 

 

/변완영 기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동북선, 기공식, 왕십리역~상계역 관련기사목록
트렌드 ISsUe
“콤팩트시티 조성…도로 위·빗물펌프장·차고지 활용”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