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건축가가 오는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도봉구청 도봉갤러리에서 북한산을 주제로 한 전시에 이어 ‘김석환 드로잉전’을 개최한다.
김석환 건축가는 “이번 전시는 근래 연속적으로 전시를 해 온 ‘북한산전’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며, 북한산 같은 한가지 특별한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 평소 여행을 하면서 마주대한 인상적인 풍경이나 사물의 느낌을 자유롭게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전시는 종이나 한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이 많으며 그 작품들은 단숨에 그은 선에 먹의 농담과 발묵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펜을 사용한 작품들은 가는 선의 섬세하고 빠른 필치를 구사해 필자의 감각과 호흡이 생생히 담겨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허문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