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선박연료유 사용량 보고제’ 설명회 개최

23일 부산·28일 서울·30일 여수… 국내 해운사 SEM활용 안내 및 시연

변완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1:44]

KOMSA, ‘선박연료유 사용량 보고제’ 설명회 개최

23일 부산·28일 서울·30일 여수… 국내 해운사 SEM활용 안내 및 시연

변완영 기자 | 입력 : 2019/08/23 [11:44]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KOMSA’)은 IMO 국제협약에 따라 IMO DCS(선박연료유 사용량 의무보고제도)를 이행해야 하는 국내 해운사를 대상으로 선박연료유 사용량 전자적 보고방법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MSA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IMO DCS 검증대행기관으로서, 국내 해운사가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온라인으로 보고하기 위한 정보화시스템을 해수부와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선을 보유 또는 관리하고 있는 국내 해운사에 선박연료유 사용량 검증 및 검증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에서는 국내 해운사가 선박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SEM)을 활용해 선박연료유 사용량을 보고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와 시연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며, 전자적 보고에 대한 실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편성돼 있어 참석자의 경우 개별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설명회는 23일 부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서울, 30일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KOMSA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개최장소‧시간 확인 및 참석자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이연승 KOMSA 이사장은, “국내 해운사가 IMO DCS를 차질 없이 이행하는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국내 해운사의 의견을 반영해 IMO DCS 등 국내 해운부문 온실가스 관련 규제 이행에 필요한 지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IMO DCS는 총톤수 5천톤 이상 국제항해선박의 연간 연료유 사용량 등을 기국정부에 의무 보고해야 하는 제도로서, 국내 해운사는 선박연료유 사용량에 대한 정보를 올해부터 수집해 내년 1월에 기국정부로부터 지정된 IMO DCS 검증대행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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