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본 착수식을 겸해 KASS 이용 활성화와 응용방안 마련 등을 위한 국토부의 ‘KASS 운영 및 진흥 협의체’ 구성·운영 계획을 공유하기로 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SBAS 활용방안과 유럽의 위성항법 활용촉진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를 듣고 각 분야별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ICAO는 현 위성항법(GNSS)의 위치오차(17~37m)를 실시간으로 개선해 정확도(3m이내)와 신뢰성을 높이고자 SBAS를 국제표준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전 세계 운영을 목표로 권고했다.
SBAS가 활용되면 항공기 지연·결항 감소와 안전도가 향상되고, 항공기에 최적의 항로를 제공하여 수용량 증대와 연료·탄소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권용복 국토부 권용복 항공정책실장은 “한국형 정밀 GPS 위치보정시스템(KASS)은 국가 위치정보서비스의 핵심 기반시설로 항공분야 뿐만 아니라 해양, 물류, 재난,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전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된 한국형 위성항법보정시스템(SBAS)의 명칭이다.
또 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는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의 오차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정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ICAO 국제표준 시스템을 말한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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