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박진섭 사장, 김상현 원장 등 사업 관련 기관장들은 물론 사업에 참여하는 공동주택단지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6월 30일,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서울시 14개 공동주택단지의 온실가스 감축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을 승인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2017년 12월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시 공동주택단지 입주자대표회와 지역난방 전환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승인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기존 중앙난방으로 열을 공급받던 공동주택단지가 지역난방으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 사업이행에 따른 모니터링 검증과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 절차를 수행하여 빠른 시일 내에 감축 실적을 발급받을 계획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배출권 판매 수익은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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