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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코레일 ‘철도회원협력회’ 미반환보관금 70억 넘어”
“협력회 해산 후 35만2천여명 반환 받지 못해… 전액 반환해줘야”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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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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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철도청 산하단체였던 (사)철도회원협력회가 2004년 해산한 지 15년이 됐지만 아직까지 반환하지 않고 있는 보관금 잔액이 7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철도회원협력회 환불 및 잔액현황’ 자료에 따르면 코레일은 철도회원협력회가 해산한 2004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보관금 412억2천만원 중 341억8천5백만원(83%)만 회원들에게 반환했고, 나머지 70억3천5백만원은 아직까지 반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철도회원협력회는 1990년4월30일에 설립돼 철도회원 가입신청 접수 및 등록, 회원의 승차권 예약․취소․변경 업무, 열차시각표 등 열차이용정보 제공, 철도회원용 인터넷 서버 및 홈페이지 운용․관리 등을 담당했으나, 2004년 고속철도 개통 후 회원제도가 변경되면서 2004년9월30일 해산됐다.

 

당시 회원들은 철도회원 가입시 취소수수료를 담보하기 위한 보관금 개념으로 철도회원협력회에 2만원을 납부했고 탈회시 전액 환불받았다. 운영기간동안 가입한 회원 수는 총 206만1천명, 금액은 412억2천만원에 달했으며, 현재까지 보관금을 찾아가지 않은 회원 수는 35만2천명, 미반환보관금은 70억3천5백만원이다.

 

회비반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이유와 잔액보관에 대해 코레일은 “회원가입 정보가 없어 돌려주지 못하고 있으며, 잔액은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훈의원은 “정부 산하단체가 해산한지 15년이나 지났는데도 회원들이 낸 보관금이 70억 이상 남아있다는 것은 문제”라며, “회원들의 환불신청만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전액 반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그동안 쌓인 이자만도 만만치 않을 것인만큼 15년이상 지연지급에 따른 이자까지 모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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