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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항업, 국토 전역 10cm 해상도 항공영상지도 제작
8월경 ‘하늘지도’ 통해 일반에도 선보일 예정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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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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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도 비교 사진                       © 매일건설신문

 

삼아항업은 지난 12일 영상지도 식별력을 극대화한 10cm 해상도의 전 국토에 대한 고정밀 항공 영상지도제작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10cm 해상도는 피사체의 10cm를 픽셀(점) 하나로 인식하는 공간해상도(spatial resolution)를 의미한다. 항공영상지도는 여러 원인으로 왜곡될 수 있는 피사체들을 보정해 하늘에서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것처럼 만든 지도다.

 

이번에 제작된 항공영상지도는 정확한 위치 결정과 지형 지물의 왜곡, 기복에 따른 변위보정을 마쳤으며,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다.

 

삼아항업은 10만㎢가 넘는 국토 전역을 10cm 해상도로 촬영하기 위해 총 470여회, 12만㎞ 이상의 촬영 비행을 진행했다. 항공영상지도 제작을 위한 후속 보정 작업에는 1년 이상의 시간을 투자했다. 소규모 지역에 해상도 10cm급 항공촬영이 진행된 적은 있으나, 전국이 항공영상지도 한판으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일반인이 인터넷에서 접해 오던 50cm 해상도의 영상지도보다 식별력이 25배 강력하며, 미국 국가안보국이 보유한 최 정밀 첩보위성인 키홀(KH-12, 해상도10∼15cm) 영상보다도 더 정밀한 국내 초유의 영상지도다.

 

이번에 제작된 정사영상은 측량을 통한 정확한 위치결정과 지형지물의 왜곡, 기복에 따른 변위보정까지 마쳤기 때문에 곧바로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다. 삼아항업은 이 고정밀 항공영상지도가 각종 지리정보시스템(GIS)에 탑재돼 다양한 공공분야의 정책수립·집행에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삼아항업은 창립 26년된 지형공간정보 전문 구축 수행사다. 2007년부터 매년 남한 국토를 대상으로 독자적인 항공 촬영을 지속해 온 국토영상 데이터 최대 보유 업체다.

 

삼아항업은 8월경 항공영상지도 플랫폼인 ‘하늘지도’를 통해 일반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일반에 공개하는 지도는 25cm 해상도로 서비스된다.

 

삼아항업 길영옥 대표는 “2007년 인터넷 포털회사와 D사와 계약해 우리나라 항공영상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토기록은 후세를 위한 주요한 일로 국가가 영속하는 한, 국토의 역사를 계속해서 담아내겠다”며 “단일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남한 전역 10cm급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했다. 이는 공간정보업계 시장 활성화에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삼아항업이 출자해 설립한 한국항공촬영주식회사를 통해 국토영상  데이터 구축사업을 계속하고, 나아가 유·무인 항공기, 헬리콥터, 위성영상까지 모두 활용해 광학영상 뿐 아니라 라이다(LiDAR), 레이더 영상, 열적외선 영상까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항공촬영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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