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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서울교통公,'5G 스마트 스테이션' 본격 착수
지하철 2호선 50개 역사에 구축…지능형 통합 관리 시스템
LTE-R 검증센터 활용한 IoT솔루션 사전 검증도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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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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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2호선 50개 역사에 5G 전용망을 설치하고 '스마트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가운데)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우측)이 스마트 스테이션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매일건설신문

 

LG유플러스는 IoT 플랫폼·지능형 CCTV를 구축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롯데정보통신, 하이트론씨스템즈와 함께 철도기술 고도화를 진행하게 됐다.

 

‘스마트 스테이션’은 안전,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해 지능형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미래형 철도 정거장이며 LG유플러스와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분산돼 있는 분야별 역사 관리 정보를 ICT(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을 내년 3월까지 2호선 역사에 구축하기로 했다.

 

스마트 스테이션이 도입되면 3D맵, IoT센서,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이 유기적으로 기능하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통해 보안, 재난, 시설물, 고객서비스 분야 등에서 통합적인 역사 관리가 가능해진다.

 

앞서 군자역에 스마트 스테이션을 시범사업으로 구축 운영한 결과, 역사 순회시간이 평균 28분에서 10분으로 줄고 돌발 상황 시 대응시간이 평균 11분에서 3분으로 단축되는 등 안전과 보안, 운영 효율 향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D맵은 역 직원이 역사 내부를 3D 지도로 한 눈에 볼 수 있어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위치와 상황을 기존 평면형 지도보다 좀 더 정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는 화질이 200만 화소 이상으로 높고 객체인식 기능이 탑재돼 있어 제한구역에 무단침입이나 역사 화재 등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지하철 역사 내부를 3차원으로 표현함으로써 위치별 CCTV 화면을 통한 가상순찰도 가능하다.

 

기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량하는 방식으로 2호선 도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119억원이다.

 

이번 계약에는 시설물 장애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운용 중인 IoT 단말 수집 정보를 표준화하고 LTE-R 기반의 IoT 플랫폼을 구축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군자역에 적용된 스마트 스테이션 기능을 보완하는 작업도 동반된다. 또 휠체어를 자동으로 감지해 역 직원에게 통보해 주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교통약자 서비스를 강화하고 역 직원이 역무실 밖에서도 역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개선사항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호선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전 호선에 스마트 스테이션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5G·IoT·AI 등 LG유플러스의 경쟁력 있는 ICT를 공공 영역 적재적소에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면서 서울교통공사와 협력을 통해 'SCM(Smart Connected Metro)'에 기반한 미래 지하철 역사 모습을 꾸준히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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