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대륙 연결, 미래 새롭게 열릴 것"125주년 철도의 날 기념식…6월 28일 변경 후 두 번째 개최올해로 125주년을 맞은 철도의 날 기념식이 2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열렸다.
'철도와 함께하는 우리의 꿈!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표어로 내건 올해 행사는 철도의 날을 6월 28일로 변경한 이후 두 번째 개최하는 기념식이다. 올해엔 한반도 철도와 대륙철도를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 번영과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는 염원을 담았다
이번 기념식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2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철도 역사는 또 한번의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한반도가 유라시아대륙과 연결된다면 철도라는 대동맥을 통해 사회, 경제, 문화, 역사 등 다방면의 미래가 세롭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남과 북이 한자리에 모여 끊어졌던 철도를 연결하고 현대화하기 위해 착공식을 가졌으며 회원국 만장일치로 국제철도협력기구 정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이 달 초에는 2023년 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침 올해는 한반도에 철로가 개통된 지 120주년을 맞는 해"라며 "우리 철도 역사가 일제의 수탈로 시작됐지만 우리의 미래는 평화와 경제협력, 공동번영으로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기환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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