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소폭 하락’

58조2천억… 연간 계약액은 4.3% 증가한 219조 원

윤경찬 기자 | 기사입력 2019/04/01 [08:58]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소폭 하락’

58조2천억… 연간 계약액은 4.3% 증가한 219조 원

윤경찬 기자 | 입력 : 2019/04/01 [08:58]
▲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 매일건설신문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민간부분과 건축공종 공사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0.6% 하락한 58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19조원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4분기 13조 9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나 연간으로는 49.3조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민간부분은 44조 3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9조 7천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 공종 계약액은 13조 7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으며, 연간으로도 대형 발전소(강릉·삼척 등) 공사계약에 따라 전년 대비 19.9% 증가한 58조 5천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건축의 경우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 공사계약 감소로 인해 4분기 6.1%(44조 5천억 원), 연간으로는 0.4%(160조 5천억 원) 감소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 8천억 원(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 51~100위 기업 4조 원(12.8% 감소), 101~300위 기업 5조 8천억 원(11.9% 증가), 301~1,000위 기업 4조 5천억 원(10.1% 감소), 그 외 기업이 14% 증가한 21조 원이었다.

 

지난해 연간 단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90조 7천억 원(전년 대비 5.2% 증가), 51~100위 기업 12조 6천억 원(15.6% 감소), 101~300위 기업 18조 3천억 원(4.4% 감소), 301~1,000위 기업 17조 5천억 원(9.3% 감소), 그 외 기업이 13.7% 증가한 79조 7천억 원이었다.

 

4분기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9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8조 7천억 원으로 7.9%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은 33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4조 6천억 원으로 2.5%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103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115조 5천억 원으로 2.1% 감소했다. 본사 소재지별로 수도권은 12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비수도권이 92조 3천억 원으로 7.6% 증가했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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