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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건설업일자리 11만개↓
통계청,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분석…임금 일자리 21만여개↑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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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5 [11:2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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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건설업 일자리가 11만개 줄었으나 임금 근로 일자리는 21만여개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1일 공개한 ‘2018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를 보면 작년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10만4천개로 전년 동기보다 21만3천개(1.2%) 많았다.


도소매업은 임금근로 일자리가 많이 늘었으나 건설업은 감소 폭이 확대하는 등 산업별로 상황이 엇갈렸고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한 건설업 일자리는 11만3천여개 줄어 작년 1분기 3만5천개, 2분기에는 8만4천개 줄었는데 3분기에 감소 폭이 컸다. 제조업 일자리는 1만9천개 줄어 역시 작년 2분기(1만6천개↓)보다 감소 폭이 증가됐다.

 

제조업을 분야별로 보면 조선업이 포함된 ‘선박 및 보트건조업’ 일자리가 작년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만5천개 줄었다. 다만 감소 폭은 1분기나 2분기보다 축소했다.

 

작년 3분기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의 일자리는 8천개 줄었다. 감소 폭은 1분기보다 컸고 2분기보다 줄었다.

 

이에 대해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경기가 지금 안 좋다고 얘기할 수 있는 게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건설, 자동차, 조선업”이라며 “조선업은 조금씩 되살아나는 그런 것을 보이고 있고 자동차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안 좋고 건설업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년 동기와 비교한 일자리 증가 폭은 작년 1분기 31만5천개였는데 2분기 24만5천개로 줄었고 3분기에는 더 축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일자리 가운데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225만1천개(67.7%),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15만7천개(17.4%)였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69만6천개(14.9%)였고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48만3천개였다.

 

작년 3분기 일자리 증감을 산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8만6천개 증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만4천개 증가) 영역에서 주로 늘었다. 도매 및 소매업을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음식료품 및 담배 도매업, 무점포 소매업, 생활용품 도매업, 기계장비 및 관련물품 도매업에서 일자리가 주로 늘었다.

 

이에 대해 박 과장은 “도소매 같은 경우에는 첫 번째로 일자리 안정자금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보건복지·사회복지 쪽으로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정부의 일자리 안정정책, 그 여파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사회보험, 일용근로소득, 사업자등록자료 등 월·분기별로 입수 가능한 행정자료 8종을 토대로 기업체에서 임금 근로 활동을 하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파악한 것이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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