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자산의 디지털화가 엔지니어링의 방향”벤틀리시스템즈, 20일 ‘2019년도 상반기 기술 세미나’ 개최
벤틀리시스템즈는 20일 서울 삼성역 인근 써밋 갤러리에서 ‘2019년도 상반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인프라 해석 및 운영을 위한 솔루션’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장 밥티스트 모니에르 벤틀리시스템즈 수석 부사장, 김덕섭 벤틀리시스템즈 한국지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벤틀리시스템즈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시티’와 관련해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요구되는 계획부터 운영까지 지능형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설명했다.
김재만 이사는 “좀 더 지능적이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에 인프라 자산의 디지털화가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시스템즈는 또 3D(3차원) 현실모델링의 대표 솔루션인 콘텍스트캡처(ContextCapture)의 업데이트 버전과 ‘콘텍스트캡처 인사이트’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유자영 차장은 “‘콘텍스트캡처 인사이트’는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해 자동으로 객체를 분리해준다”며 “현재 테스트 버전이 출시돼 전세계에서 사용자들이 테스트 중으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틀리시스템즈의 채널 파트너사인 ㈜베이시스소프트의 최재웅 이사는 ‘BIM과 통합 데이터를 활용한 토목설계 공정’ 주제발표에서 콘텍스트 캡처 등 벤틀리시스템즈의 솔루션을 이용한 도로와 철도 설계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세미나에서는 ‘드론과 현실모델링 적용 사례’, ‘디지털 교량 설계‘ 등의 발표가 진행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멘스에서도 각각 자사의 디지털 솔루션 소개에 나섰다.
김덕섭 지사장은 “벤틀리시스템즈는 현재 350여 개의 솔루션을 개발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다”며 “디지털을 위한 기반 설계·시공·운영까지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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