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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복선전철, 수도권 서부 교통서비스로 복지 실현 앞당긴다
대곡~소사 16분, 대화~김포공항 27분 시대 열린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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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12 [11: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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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소사 건설사업단, 안전을 우선한 설계 · 공사 시스템에 집중

 

▲ 대곡-소사 복선전철 노선- 사업단 영상 일부     ©매일건설신문

 

고양시와 서울시 강서구, 부천시 등 서울과 수도권 서부 일대의 대규모 주택단지가 개발되면서 교통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원활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밀집된 도로교통을 분산하며, 서해선과 경의선을 연결하는 남북간선 철도망을 구축해 남북교류의 확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출퇴근 교통난도 완화해줄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할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지난 2015년 12월 중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서부광역철도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 했다.

 

대곡소사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총 사업비 약1조 5천7백억원으로 경기도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시 소사까지 총 18.359km에 달하는 구간을 복선전철로 잇는 민간투자사업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30%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효율성, 철저한 환경평가 거친 최적의 노선계획

 

지난 2016년 6월에 착공해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대부분은 터널공사로 길이는 14.7km에 달하고, 역은 기존역 2개, 신설역 3개 모두 5개소가 들어서게 된다.

▲ 대곡소사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경의선과 지하철 5,7,9호선, 김포경전철, 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대곡소사선은 서해선, 소사-원시선, 경의선과의 연계노선으로서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했고, 철저한 환경평가를 거친 최적의 노선계획을 목표로 했다.

 

유형 장군묘를 비롯해 행주산성, 행주대첩비, 행주서원 등 주변의 문화재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평가를 거쳐 최적의 노선을 계획 했다.

 

운영은 1단계인 소사-원시 구간을 우선 운행하며, 2단계인 대곡-소사 준공 후에는 대곡-소사-원시 전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경의선 대곡역에서 경인선 소사역을 연결하는 대곡-소사선은 북측으로는 경의선, 남측으로는 소사-원시(공사중) 구간을 거쳐 서해선과도 직결된다.

 

2021년 이 노선이 개통되면 하루 23만명이 이용하게 되며 경기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을 완화하고 복잡한 수도권을 우회해 호남·충청권의 여객 및 화물을 수송하는 서해안 간선철도망이 구축되게 된다,

 

국토부는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 처리해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며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1조 3000억원대의 민간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건설경기 활성화와 경기지역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용산을 거쳐 67분이 걸리는 대곡~소사 간 이동 시간은 16분, 버스로 49분이 걸리는 대화~김포공항 구간은 27분으로 줄어든다.

 

한편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투사업 건설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토부의 복선전철 건설계획과 각종 관련계획에 부합되도록 분석 검토됐다”면서 “단순히 경제성이나 타산성의 추구뿐만 아니라 이용자 배려, 기능성 증대, 지역가치를 향상하는 가치추구와 미래로의 도약과 꿈을 실현하는 성장의 원동력, 자연과 호흡하고 상생하는 친환경적인 철도건설을 위한 최신의 철도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요에너지의 절감 등을 도모하며, 승객에 대한 서비스면에서도 쾌적성, 편의성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 기본방향

 

사업단은 수도권 남서부의 개발에 따른 통행수용 증가 대비 및 경의선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전철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기본개념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연구검토를 수행했다.

 

사업단은 편의성을 고려한 최적화 설계로 ▲성과요구수준서(RFP) 요구사항 준수 ▲지하구조물 최적단면 선정 및 표정속도 향상▲이용자 편의 중심의 정거장 시설계획 수립▲타 교통수단과의 편리한 연계를 위한 시설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경제성을 확보하는 일에 집중하며 시스템을 첨단화하도록 철도 중장기 발전계획을 고려한 시스템을 선정하는 동시에 안전성, 경제성, 장래 확장성 등을 우선 고려했음을 전했다.

 

안전과 최신 시스템을 우선한 시공

▲ 대곡~소사 사업구간 각 시공 현장     © 매일건설신문

대곡~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총 5개공구 현장에서 김리와 시공사가 혼연일체가 돼 안전을 고려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통신은 4세대 이동통신인 LTE 기술에 철도 특화서비스를 접목한 철도전용통합무선망 LTE-R을 적용하여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대곡-소사 복선전철은 화재 등의재난에 대비하여 소화설비, 제연설비, 비상연락 통신설비, 유도설비, 비상조명설비 등 완벽한 방재설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제연을 위한 환기구와 피난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분리 설치하여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승객들이 유독가스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으며, 계단의 차단구역에는 이중방화문을 설치해 불길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강 하저 통과 구간은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안전한 대피를 위한 피난연결통로를 설치했다.

 

화재 시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피난연결통로 중앙에는 방화문을 설치했다. 또한 터널내측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비상방수문을 환기구에 설치했다.

 

교통 서비스, 복지 · 물류 교류 확대 실현

 

2021년 대곡-소사 복선전철이 완공될 경우 부천시 북부의 열악한 교통문제가 해결되고, 서울 도심을 거치지 않고 고양시에서 부천시를 직접 오갈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 시내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주변 도시에서 고척스카이돔 등 서울 구로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도 소사역에서 환승하게 돼 시간이 단축된다.

 

소사-원시선과 바로 연결되고, 경의선과도 합류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수인선, 분당선과 함께 수도권 순환노선의 중추기능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미래 통일을 바라 볼 때 서울도심을 거치지 않고 북한지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철도로 남북한의 물류와 교류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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