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수색 선박,‘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 14일 도착자율무인 잠수정 투입…10일간 심해수색·항해기록저장장치 회수예정
Ocean Infinity사는 사고 해역 도착 후 스텔라데이지호 선체를 발견하기 위해 자율무인잠수정(AUV : Autonomous Underwater Vehicle, 총 4대 활용)을 투입해 수색을 개시 했다.
오션 인피티니티사는 스텔라데이지호 선체가 발견될 경우 ‘시베드 컨스트럭터’ 호에 탑재된 원격제어 무인잠수정(ROV : Remotely Operated Vehicle)을 투입해 미확인 구명벌의 위치를 확인하고,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항해기록저장장치(VDR)를 회수할 예정이다.
‘시베드 컨스트럭터’ 호는 14일부터 10일 내외로 1차 심해수색 실시한다. 이후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2월 말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 기항 예정이며 이곳에서 재차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2차 심해수색을 15일 내외로 실시 예정이다.
해수부와 외교부는 Ocean Infinity사가 심해수색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수색이 종료될 때까지 동 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는 폴라리스쉬핑사의 벌크선 스텔라 데이지호가 지난 2017년 3월 31일 한국인 8명, 필리핀인 16명을 태운 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된 사고이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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