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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엔지니어링, ‘매각 철회’ 급선회
대량 현금유입설· 대금 올리기 수법 등 추측 무성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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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08 [15:5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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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엔지니어링 본사     ©매일건설신문

 

서영엔지니어링 대주주인 서영산업개발이 그동안 추진해온 회사매각절차를 돌연 철회할지도 몰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서영 관계자와 노조는 한 회장이 지난달부터 회사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직접하지는 않았지만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도 있다고 전했다. 

 

사실 서영의 한 회장은 지난해부터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다수의 매수의향자들과 접촉해왔지만 여의치 않았다. 이에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우리사주조합에게도 지분 매각의사가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한 회장이 매각을 철회 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회사와 업계는 여러 가지 추측성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다.

 

먼저 서영엔지니어링이 연말 연초에 대량의 현금이 유입되면서 한 회장의 마음이 바뀐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즉 단기에 현금이 유입되었다는 주장인데. 설계업의 특성상 연말 기성이 많이 들어오면 자금흐름이 나아진다.

 

따라서 그동안 체불된 임금과 지난해 추석상여금 등 모든 급여를 지급했다. 덧붙여 지난 2015년 서영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2심에서 승소하면서 대법원의 승소 가능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최종심에서 이길 경우 약 60여억원의 현금이 유입될 수 있기에 자금융통이 원활해 졌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또 다른 주장은 매각가를 올리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다. 여러 인수자를 만났으나 매각이 성사되지 않은 가운데 직원들이 우리사주 조합을 결성하자 매각을 취소함으로써 매각금을 올려 받으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사주 매각이 결정된 상황에서 소위 ‘밀당’을 통해 매각금을 인상시키려는 의도가 있지 않느냐 하는 관측이다.

 

한편 우리사주 조합은 현재 전 직원의 절반인 270여명이 투자계약서에 서명해 우리사주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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