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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국토교통부 김용원 항공보안과장
“항공보안정책, 보안은 강화 · 이용객 만족감은 높이겠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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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11 [15:3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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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기술 활용한 ‘스마트보안’ 구축 추진

- 항공 보안 종사자 자격제도 도입 추진

 

최근 인천공항은 제2터미널이 개장2주년을 맞이하며 지난해 누적여객이 6825만명으로 개항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해 상반기 오픈을 예고하고 있다. 공항의 대표적인 김포공항은 지속적인 국제선 증편을 계획하고 있어 뚜렷해지는 항공의 성장세 속에 승객의 안전에 밀접하고 직접적인 항공보안정책은 어떤지 들여다보게 된다.

 

이에 국토교통부 김용원 항공보안과장을 김포공항에서 만나 보안정책의 방향을 들어봤다.

▲국토교통부 김용원 항공보안과장은 항공보안을 맡아 국민과 가까이 하면서도 고효율적인 항공보안을 추구하며 스마트보안(Smart Security)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대내외적으로 업무추진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물로 알려려있다.   ©매일건설신문

김용원 항공보안과장은 인터뷰 서두에 먼저 항공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보안(Smart Security)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IS(이슬람무장단체) 등에 의한 테러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분야의 주요 선진국들은 생체인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보안(Smart Security)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를 통해서 항공보안 강화는 물론 이용객의 편의 제고도 향상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에 2018년부터 생체인식(정맥, 지문 등)을 통한 신원확인시스템을 운영 중인데 올해는 인천공항 국제선 탑승수속 과정에 생체인식시스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3월경에는 제주공항에 가방 또는 신체에 은닉한 폭발물을 탐지할 수 있는 CT-Xray, 비금속물질까지 탐지 가능한 원형검색장비 및 중앙판독실 등 스마트보안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천·김포 등 주요 공항에서 시행 중인 셀프 체크인·백드랍 서비스를 점차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4차 산업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보안 시스템 확대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항공교통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뚜렷한 보안정책안이 나왔는데 항공보안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방안이 주목된다.

 

항공보안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항공보안 종사자에 대해 자격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인데 지난해 자격제도 도입방안 관련 연구용역을 시행해 올해에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격제도 도입방안과 함께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제도 개편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김용원 보안과장은 “2018년 우리나라 항공여객이 저비용항공사의 운항 확대, 내·외국인 해외여행 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해 대비 7.5% 증가한 1억 175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업무량 증가 등을 감안해 항공보안감독관 등 부족한 항공보안인력 확충을 위해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가 본격 추진된다. 김 과장은 “국내 항공보안장비 산업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 도입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에 항공보안법을 개정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항공보안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올해 1월에 성능인증제 시행 관련 시험방법·절차 등 세부적인 규정을 마련함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가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보안 국제협력안도 전했다. 항공분야의 국제협력을 위해 지난 해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보안 고위급 회담(‘18.11),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18.11), 한-미-베트남 항공보안협력회의(‘18.12) 등에 이어 올해는 ICAO 항공보안 패널회의 및 아태지역 항공보안 협력체 등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김 과장은 “베트남과의 협력계획을 구체화하며, 필리핀과도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미국과 협의해 인천공항 환적수하물 보안검색 면제대상 확대 등을 추진해 항공보안 분야에 대한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항공보안법령 등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을 설명하며 김용원 항공보안과장은 “공항 내에서 거동 수상자 등에 대한 보안검색을 보다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행동탐지요원 운영에 관한 내용을 제도화(‘18.12)하면서 항공보안은 강화하지만 이용객의 불편은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김용원 항공보안과장     ©매일건설신문


항공보안과장을 맡은 지 2년여의 시간 속에 김 과장의 머릿속과 발은 창의적 발상과 대국민 보안서비스 정책안 수립하는 일에 비행기처럼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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