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매매 전년比 9.6%↓…5년만에 최저주택매매↓· 전월세↑…지방· 연립 및 다가구 거래 줄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연간 주택매매거래량은 85만6천건으로 전년 및 5년 평균 대비 각각 9.6%, 15.2% 감소했지만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 3년 평균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 주택 거래에서 수도권은 전년 대비 6.6% 감소, 지방은 13.0% 감소했다. 특히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강남4구는 2만9779건으로 1년새 24.3% 급감했다.
또한 전국 연간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대비 7.8%, 연립‧다세대는 12.1%, 단독‧다가구는 13.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특히 단독이나 다가구 거래가 줄어들었다.
다만,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천여 건으로, 전년 대비 9.4% 증가, 3년 평균 대비 10.6% 증가했다. 연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0.5%로, 전년대비 2.0%p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9.7% 증가, 지방은 8.7% 증가했다. 연간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11.0% 증가, 아파트 외는 8.0% 증가해 아파트 전월세가 많았다.
세부적으로 전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13.3% 증가, 월세는 4.1% 증가해 여전히 전세 거래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세비중은 아파트는 전년 대비 1.6%p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2.4%p 감소했다.
또한, 작년 1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5만6천건으로, 전년동월 및 5년 평균대비 각각 22.3%, 35.6%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3.4만건)은 전년동월 대비 27.5%, 연립‧다세대(1.3만건)는 11.1%, 단독‧다가구 주택(0.9만건)은 15.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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