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철도인 신년교례회'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렸다.
▲ 철도인 신년교례회에서 철도협회 김상균 회장(철도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매일건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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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행된 철도인 신년교례회는 강릉 KTX 탈선 사고 및 오송 사고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철도사고 문제로 핵심주제는 안전이었다.
철도협회의 회장이기도 한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오송역 단전사고, 강릉선 탈선 사고 등으로 국민들로부터 받아야 하는 신뢰를 언급하며 "안전문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국민들과 선배들께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올해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길 것이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한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철도 연결은 한반도 평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향후 30년간 140조원의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북한과의 철도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즉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년교례회 축사에선 김정렬 국토부 제2차관, 정인수 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도 철도안전과 안전문화정착을 언급했다.
▲ 신년교례회 참석한 주요내빈들이 행사 기념 컷팅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철도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매일건설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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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사 주요내빈으로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맹성규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운영사인 SR 권태명 대표이사 외 철도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철도인 신년교례회는 철도시설공단과 철도공사가 공동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가운데 철도협회가 주최해 축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진행했다.
/문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