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시스템즈는 최근 인프라 프로젝트(프로젝트 디지털 트윈)과 자산(성과 디지털 트윈)을 위한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인 ‘iTwin Services’를 출시했다.
‘iTwin Services’는 벤틀리의 커넥티드 데이터 환경(CDE)에서 벤틀리시스템즈의 기존 소프트웨어인 ‘ProjectWise’ 및 ‘AssetWise’ 사용자에게 투명하게 프로비저닝(provisioning·자원할당 서비스)된다.
벤틀리시스템즈 관계자는 “기존 인프라의 디지털 트윈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려면 물리적 현실과 그에 대응하는 ‘가상성’(엔지니어링 데이터)이 모두 반영된 것을 신뢰성 있게 동기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 컨텍스트(물리적 현실을 표현)와 디지털 구성 요소(가상 현실을 표현)를 지리 공간적으로 융합하고 자연스럽게 시각화와 분석 가시성을 위한 몰입적 환경을 만들어 이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운영 중인 자산의 3D 물리적 현실이 시시각각 변화하는 것을 디지털화하기가 어렵고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없었다. 대응하는 운영 엔지니어링 정보는 사용할 수 없거나 최상의 경우라도 낡은 정보에 불과한 경향이 있었다.
키스 벤틀리(Keith Bentley) 벤틀리시스템즈 설립자 겸 CTO는 “벤틀리시스템즈가 ‘인프라 디지털 트윈’ 회사로서 인프라 엔지니어링 커뮤니티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1984년 설립된 벤틀리시스템즈는 엔지니어업체, 건축업체, 지리 공간 전문가, 시공업체, 자영업체에 인프라 설계, 시공, 운영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전세계 170개국에 3,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7억 달러의 연간 수익을 내고 있다. 2012년부터는 연구, 개발 및 인수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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