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엔지니어링, ‘250km급 전차선로’ 개발고속 GTX 운행 환경 대비 완충장치의 내구성·흡수성·강도 향상
철도·전기 분야의 설계·공사 전문기업 디투엔지니어링(대표 김낙경)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용(GTX) 전차선 시스템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디투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부터 4년여 간 진행된 이번 국가 R&D(연구개발)에서 ‘250km/h급 강체 전차선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에는 디투엔지니어링과 LS전선, 평일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46억원의 정부출연금이 투입됐다.
이번에 개발된 전차선로는 평균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GTX 운행 환경을 고려해 전차선 브래킷과 완충장치의 내구성·흡수성·강도 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차의 진동과 경점(硬点·접촉 전선 부분)을 흡수해 전차선이 끊어지거나 노후화되는 것을 막는다.
또한 기존 해외기술과 비교해 터널 공사비를 10% 이상 낮췄고 유지보수비를 절감시켰다. 무엇보다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가 크다.
향후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한 주요 철도 건설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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