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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철도 하남선 LTE-R 구축 ‘안전’을 더하다
철도통합무선통신망 구축 사업 서울시 철도 최초 도입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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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24 [11:5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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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7.725km 구간, 2020년 말까지 추진 예정

-관제 · 기관사∼운영·유지원 간 실시간 다자 영상통화

▲ 총 연장 7.725km의 하남선  © 매일건설신문

 

총 연장 7.725km의 하남선은 사업비 약 1조 334억원의 사업으로 1단계는 오는 2019년, 2단계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각 공정별로 한창 진행 중이다.

 

서울시 도시철도 5호선 연장 하남선은 지난 2014년 9월 착공한 철도건설 사업이다. 5호선 상일동역을 출발해 강일지구~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풍산역)~창우동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하남지역에 들어서는 첫 지하철이다.

 

5호선 연장 하남선은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남동부 지역의 대규모 택지지구인 미사지구 주택, 풍산지구 등의 개발에 따른 입주민의 교통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기술과 안전 분야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 도시철도 최초 도입 LTE기반 철도통합무선통신망 (LTE-R)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서울 지하철에 최초로 구축하는 철도통합 무선통신망 구축은 5호선 연장 하남선(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 미사신도시 ~ 하남시)건설에 따른 시스템분야 사업으로 700MHz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LTE 기반의 철도통합 무선통신망(이하 LTE-R)구축사업이라고 밝혔다.

▲ 하남선 본선터널 구간 중계기 시설 점검 모습     © 매일건설신문

 

철도통합무선통신망 구축 사업은 서울지하철 5호선의 연장노선인 상일동역부터 하남까지 5개역에 LTE-R 설비의 구축 및 시운전을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 규모는 약 107억원 규모다.

 

오는 2020년 12월 말까지 서울 지하철에 최초로 하남선 전 구간에 LTE-R 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LTE-R이 구축되면 하남선은 더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일동역부터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이번 LTE-R사업은 활발하게 구축 진행 중이며 12월 현재 공정률 35.8%이다.

 

최근 국가재난망,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발주나 사업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LTE사업 분야의 하나인 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은 ‘LTE 기반 철도통합 무선통신망’으로서 종합관제실, 열차승무원, 역무원, 유지보수요원 등 상호 간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영상 등의 통신이 가능한 열차무선시스템을 말한다.

 

올해 3월 22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주)SK텔레콤은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LTE-R 구축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후 하남선 신설 5개역사 7.725Km에 데이터 환경 기반의 LTE-R방식의 철도통합 무선통신망으로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2018년 12월 현재 서울교통공사 제2종합관제센터에 LTE-R 주제어 장치와 응용플랫폼 설치를 완료하고 개별장비에 대한 단위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본선구간 중계기설치, 장비별 종합 시험을 통한 통신성능 검증 및 품질 안정화 단계를 거쳐, 철도종합 시운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도시철도에서 사용중인 VHF, TRS 무선통신 방식에서는 일대일 음성통화 및 저속의 문자 데이터 전송만 가능했지만 하남선 LTE-R 열차무선시스템이 구축되면 음성통화는 물론 최대 전송속도 75Mbps의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한사람이 다수의 사람과 영상통화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관제사, 기관사, 역무원, 운용 유지보수원 간 실시간 1 : N(한사람이 이야기하고 여러 사람이 듣는) 영상통화가 가능해 열차 안전운행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휴대용 무전기에 열차제어 상태정보 표출과 열차의 위치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동국장치와 열차 내 방송장치를 연동해 열차이용고객, 관제사와 기관사에게 객실방송, 민방위방송 및 비상 인터폰 통화기능도 제공 한다.

 

또한, 운행 중 이전 역 출발 직후 기관사가 진입역 승강장 CCTV영상을 열차의 차상 모니터로 육안 확인할 수 있는 대열차 공간화상 서비스를 LTE-R시스템에서 제공 하는 등 LTE 기반의 부가 기능 활용을 통해, 열차 안전 운행 및 기관사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재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경찰, 소방서와 연계하여 관제사, 기관사, 역무원, 유지보수원과의 그룹통화를 통하여 재난에 통합 대응할 수 있는 연동 시스템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서울교통공사는 하남선을 시작으로 서울시 도시철도 신설노선과 노후화 된 기존노선의 열차무선통신망도 LTE-R 시스템으로 신설·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서울시 도시철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LTE-R 열차무선서비스의 성공적인 개통을 위해서 최적화 된 작업을 통한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선의 성공적인 LTE-R 구축사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기존 VHF, TRS등 도시철도 통신망을 LTE-R기반의 철도통합무선망으로 조기 대체·정착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센터설비는 정상적으로 설치하고 시험 중에 있으나, 터널구간 현장설비는 H1정거장 무정차 통과계획과 선행공정 일정에 따라 올해 말에서 오는 2019년 5월로 설치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는 열차무선 뿐만 아니라 전차선, 신호, 주전송 설비 등 시스템 분야 설치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정도 늦어지는 것으로 오는 2020년 4월 H1 정거장 무정차 개통일정에 따라 조정한다는 것이다.

▲ 하남선 통신 시스템 점검 모습     © 매일건설신문

 

SK텔레콤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다”면서 “30여년간 축적한 이동통신 기술력으로 완벽한 LTE-R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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