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간편 작성 ·공사품질↑ ‘시방서’ 공개건설인 편의제공·연간 185억원 비용절감 효과 기대
지난 3월 조달청 누리집에 1차 공개한 후, 이번에 현장 활용도를 대폭 높여 최종적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또한 시방서에 꼭 포함되어야 할 내용의 누락 또는 설계도서 간 불일치로 설계변경 사례가 발생하는 등 건설현장의 문제점이 많았다.
기존 시방서는 글 위주의 서술로 가독성이 떨어져 건설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낮았고, 검색․활용의 어려움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노하우를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조달청에서 공개한 ‘GUIDE-시방서 시스템‘은 기존에 통용되는 표준시방서와 차별해 건설현장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새로운 시방서는 시공 순서를 사진 위주로 알기 쉽게 작성했고, 관리자, 시공자 별로 주의 사항을 구분해 기술했다.
기존 표준시방서 내용은 코드번호로 표시하고 링크처리해 ‘조달청 GUIDE-시방서 시스템’ 내에서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여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향후 조달청은 공사관리 기술 노하우를 반영해 매년 약 20여개 공종의 GUIDE-시방서를 지속적으로 시스템에 추가할 예정이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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