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일 대전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2018 도시 새뜰마을사업 워크숍’을 열고 새뜰마을 선정계획 등을 발표했다.
2015년 착수한 30곳의 새뜰마을사업이 완료되는 올해는 민관협력을 통한 도시 취약지역 지원이 본격 시행된 시점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추진 우수사례 발표 및 분임토의 등을 통해 지자체공무원․사업총괄코디네이터․현장활동가․비영리기관 등이 분야별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30곳의 도시 새뜰마을사업 중 주요 우수사례 ▲광주 발산마을 ▲순천 청수골 ▲부산 해돋이 마을 ▲한국해비타드 등이다.
공모절차는 ▶지자체 신청(19. 2. 15) ▶서면 및 현장 평가(3월) ▶선정(3월말)이고, 기초 지자체에서 광역 지자체를 거쳐 균형발전위원에로 신청된다.
신규 사업은 지자체별 신청 가능 개소수가 확대되고 집수리․지붕개량에 대한 지원 금액이 상향돼, 주거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이 보다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집수리 지원비는 올해까지 가구당 700만원에서 내년에는 800만원으로 확대되고, 슬레이트 지붕개량은 가구당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대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뜰마을사업 68곳 중, 주민의 참여가 우수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던 지역과 담당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아울러 도시 주거취약지역 내 노후불량주택 개선을 위해 현물․기부금․전문인력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KCC, 대한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의 유공자에게도 표창했다.
이성해 국토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및 신규 사업지역에서 꼭 필요한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등 현장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집수리, 돌봄․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68곳 추진 중이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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