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협회,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 세미나 개최20일, 주제발표 후 토론 진행… 미래 철도 방안 모색
철도건설협회는 2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래철도 및 남북철도 인프라 구축방안’ 세미나를 열었다.
정인철 철도건설협회장은 “철도가 핵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철도 연계 도시정책을 수립해 미래 공간변화를 선도해야 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효율적인 철도 교통망 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미래 교통환경 속에서의 철도의 역할’(유정훈 아주대 교수), ‘미래철도 네트워크 정책방향’(최진석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남북(유라시아)철도 시발역의 선정기준 및 평가’(김시곤 서울과기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고승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9명의 토론자들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박순자 위원장은 “국제적인 수준의 철도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해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출발역과 종착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부인의 트위터 계정 소유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이 지사의 입장을 듣기 위한 취재진들로 행사장 주변이 혼란스러웠다.
/윤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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