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환경산업 해외진출 지원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해외투자개발사업 지원기관인 KIND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외 민관협력 투자개발(PPP) 사업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각 기관이 수행하는 해외 투자개발사업의 불필요한 중복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협력을 통한 해외 환경 투자개발사업 진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해외 유망 PPP사업 발굴 및 관련 정보 공유, 국제기구를 활용한 PPP사업 협력, 해외 현지사무소 상호 활용 등 환경산업의 민관협력 투자개발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한다.
또한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 사무소의 상호활용 및 해외시장 정보조사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가해외진출지원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성과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정부 발주형에서 투자 개발형으로 발주형태가 변화되고 있는 해외 환경시장에 우리기업의 진출을 보다 혁신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뿐만 아니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건설협회, 신한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을 강화해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해외 환경분야 투자개발사업 진출 촉진을 통해 기업 해외진출과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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