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호치민국립대 MOU 체결건축·토목·신 재생에너지 분야…기술교류 및 건설신기술 현지진출 확대 기대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은 MOU 체결식의 축사를 통해 “한국의 건설신기술 제도를 소개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친 우수하고 검증받은 건설신기술들의 세계화와 해외진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베트남 정부에서 추진하는 인프라 확충 사업인 ‘호치민~하노이 고속도로’와 ‘호치민시 지하철 1호선 건설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한국의 우수한 교량․도로․기초․터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신기술들이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윤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의 강소기업들의 베트남 현지진출과 기술교류의 확대를 희망하며 그로 인한 시공품질 향상, 공사기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및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ran Thien Phuc 호치민국립대학교 과학기술대학 부총장은 “동아시아의 우수 경제발전 모델로서 한국을 벤치마킹하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발전적인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며, “이번 MOU를 통해 ㈜에이비엠이 보유한 친환경 태양광 조명 및 에너지 패널 등의 기술을 위시하여 한국의 우수한 건설신기술들에 대해 배우고 교류하며 베트남 현지의 시공환경에 적합하도록 기술의 개량을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여 다양한 건설기술들을 도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 과학기술대학은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하여 설립된 국립 대학교로서, 이번 MOU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토목․건축 학부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약 4,000명과 약 150명의 교수진 및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졸업생들은 현재 호치민시 뿐 아니라 베트남 전역의 건설관련 정부부처 및 설계․용역․시공회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향후 MOU 체결로 인한 한국 건설기술의 활발한 도입과 기술교류 및 합동연구 등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건설교통신기술협회, 호치민국립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