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                                         © 매일건설신문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 기념식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을 포상하고 ‘부동산산업 윤리헌장’ 선서식을 개최했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황기현 부동산경제단체연합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부동산서비스를 연계해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정부인증 수여가 진행됐다. 신영에셋, 코오롱글로벌, 롯데건설, 청운·태양공인중개 등 7개 업체가 최초로 인증서를 부여받았다.

국토부는 이번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 인증을 계기로 서비스 간 연계를 통한 소비자 편의 및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업계 스스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자발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산업과 학술 교류를 위한 회의, 취업지원과 정보공유 및 제공을 위한 잡페어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부동산 잡페어에는 최초로 인증서를 받은 우수 부동산서비스사업자를 포함해 부동산 감정평가, 개발, 임대관리 등 전통적인 부동산 기업과 부동산 투자 신탁, 금융, 정보 등 부동산 서비스 관련 기업 등 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규현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산업의 날 행사를 계기로 부동산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공공성·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투명하고 건전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