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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의원, ‘정규직화 진단’ 등 5대 과제 발표
따릉이 사업소·서울기술교육원·공공안전관 노동조합 등 현장 의견 발표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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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2 [10: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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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권수정 의원이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해 서울시 정책 철저히 검증 할 것’ 등  5대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 매일건설신문


“비정규직의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해 박원순 시장이 추진해온 정규직화 과정을 이번 정례회에서 핵심으로 되짚어 보겠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기획경제위원회)은 1일 ‘노동은 당당하게, 시정은 투명하게’ 라는 기조로 서울시의회 284회 정례회 5대 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서울시당 김종민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문화회관지부 미화지회, 서울시 기술교육원지부, 따릉이 노동조합, 서울시 공공안전관 지부 등 서울의 주요 공공기관의 노동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권 의원은 ▶서울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진단 ▶서울시 민간위탁의 제대로 된 운영 ▶인력 충원이 보장되는 노동시간 단축 ▶성별임금격차와 유리천장문제 ▶공공기관 성폭력 사후처리문제 등의 여성이슈 ▶신곡수중보 개방실험 전 한강개발사업 중단 및 원점검토를 이번 정례회 주요 5대 과제로 발표했다.

 

특히 그는 “교통공사의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해 강원랜드의 권력형 비리 때와는 달리 자유한국당이 채용비리를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연결시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관 미화지부 정정순 노동자는 “정규직전환으로 고용이 안정돼 좋아한 것도 잠시, 여전히 생활임금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정규직과 많은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며 신축으로 인해 관리해야 하는 건물이 늘어남에도 인력 충원이 없어 업무가 과중하다”고 문제 제기했다.

 

또한 정원택 서울시 기술교육원지부장은 “기술교육원이 시작된 지 30-40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전문성 있는 훈련이 어렵다”며 “서울시민의 양질의 일자리 취업, 4차 산업 등 미래를 위한 기술교육이 실현될 수 있게 현 위탁운영에서 통합운영으로 가기위한 논의가 재개되어야 한다”고 민간위탁에 대한 대안으로 직영화를 제시했다.

 

이충효 따릉이 노동조합 위원장도 “생활임금은 서울시가 약속한 최저임금인데 따릉이 직원들은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서울시가 제대로 된 관리감독을 해 줄 것을 촉구하고 “따릉이 사업소가 다른 곳과는 다른 별도의 체계로 운영돼 급여와 승진에 차별을 받는다”며 서울시가 직영을 하거나 독립운영을 할 것을 촉구했다.

 

장정훈 서울시 공공안전관지부장은 “민원업무의 증가와 주52시간 근무제로 인해 현장은 인력이 부족하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공공안전관이 갖는 이중적인 지위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가 해소돼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진보정당으로서 8년 만에 시의회 진출하여 첫 정례회를 준비하며 시민들이 주신 제보와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자 노력해왔다” 며 “노동은 당당하게, 시정은 투명하게라는 기조에 맞게 서울시와 시의회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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