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천~도담 궤도공사 본격 '추진'

145.1km 전 구간 한 개의 레일로 용접해 소음과 진동 획기적 감소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8/10/25 [14:16]

철도공단, 영천~도담 궤도공사 본격 '추진'

145.1km 전 구간 한 개의 레일로 용접해 소음과 진동 획기적 감소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8/10/25 [14:16]

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궤도공사의 본격 추진을 위해 10월 중 시공업체를 선정해 오는 11월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 영천∼도담 복선전철 노선도     © 매일건설신문


궤도는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이며 레일·침목과 그 부속품을 말한다.

 

영천∼도담복선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3조 7301억 원이 투입돼 총연장 145.1km에 이르는 선로를 고속화·전철화 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의 궤도공사는 총 4개 공구로 나누어 추진하며, 올해 11월 영주∼풍기 구간 20.9km를 우선 착수한다.

 

영천∼도담 복선전철사업이 2022년 말 개통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4시간 39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철도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영천∼도담 전 구간을 하나의 레일로 용접함으로써 소음과 진동이 대폭 감소해 국민들이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궤도공사 추진으로 1560명 고용창출효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중앙선 영천∼도담 복선전철 사업구간의 임청각(보물 제 182호)복원을 위해 의성(단촌)∼도담 구간은 2020년 말 우선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이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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