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부산~삼척노선 궤도공사 '순항'2020년 말 광역도시권 구간 준고속열차 투입 지역 간 접근 성 높아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동해선축(부산∼울산∼포항∼삼척)철도건설사업의 궤도공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착공해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궤도는 열차가 일정한 주행로를 따라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의 핵심시설로, 레일·침목과 그 부속품을 말한다.
동해선축 철도건설 사업은 부산 부전역을 시작으로, 부산∼울산 복선전철(65.7km), 울산∼포항 복선전철(76.6km),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166.3km), 울산 신항 인입철도(9.3km), 포항 영일만 인입철도(9.2km)까지 총 327.1km 구간으로, 궤도공사가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영덕∼삼척 구간(122.2km)은 올해 11월 발주예정이다.
부산∼울산 복선전철 사업 중 부전∼일광 구간은 지난 2016년 12월 개통,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 중 포항∼영덕 구간은 올해 1월 개통했다.
공단은 동해선축 전 구간이 2020년 말 개통하게 되면, 기존에 운행 중인 열차와 더불어 광역도시권 구간에는 준고속열차인 EMU-250열차(가칭)가 투입되면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고,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U-250(Electric Multiple Unit-250)은 최고속도 250km로 운행이 가능한 동력분산식 차세대 준고속차량을 말하며, EMU-250은 가칭이다.
석호영 본부장은 “동해선축 궤도공사로 1조 68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8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동해선축 5개 사업이 개통하는 날까지 안전하게 시공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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