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일평균 임금 20만원선…상반기 比 4.94%↑대건협, 올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공표
대한건설협회가 이달 1일자로‘2018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23개 전체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전반기 대비 4.94%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8.26% 상승(117개 직종 기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임금 현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23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5.28% 상승했고, 광전자 8.15%, 문화재 3.10% 원자력 0.56%, 기타직종은 7.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민간건축경기 활성화의 영향으로 착공면적이 전기 대비 17.2% 상승하는 등 건축공사 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청년 인력의 건설현장 기피로 인한 신규인력의 유입 저조 및 이에 따른 기능인력의 고령화와 내국인 기능인력 부족문제 등도 임금을 상승시키는 데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8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18년 9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으며,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변완영 기자 <저작권자 ⓒ 매일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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