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오는 9월 1일부터 ‘불필요한 형식 및 권위주의 타파 운동’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3-OUT’과 ‘불필요한 형식 및 권위주의 타파 10계명’ 제정을 통해 직원들의 무의식적 관행을 타파하고 일하는 방식 개혁을 꾀하는 등 인권존중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고자 한 것이다.
한전KDN의 3-OUT은 ‘권위주의 OUT, 과도한 의전 OUT, 장시간 근로 OUT’으로 위 3가지의 주요관행 없애기를 의미한다.
‘권위주의 OUT’은 권위주의 의식개혁으로 직장내 발생할 수 있는 갑질문화를 미연에 방지하자는 취지이며, ‘과도한 의전 OUT’은 행사 참석 시 의전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불필요한 형식을 개선하여 업무효율을 도모하자는 의도이다.
또한, ‘장시간 근로 OUT’은 상사의 솔선수범 하에 연장근무를 근절해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저녁 있는 삶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불필요한 형식 및 권위주의 타파 10계명’은 한전KDN 전 직원이 직접 개선해야 할 10가지 사례를 만들어 실천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고, 회의, 의전, 대화예의, 사생활 존중 등 10가지의 내용을 포함한다.
한전KDN 박성철 사장은 “ 건전한 기업문화가 정착돼 국민의 삶까지 돌아볼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 하는 모범적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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