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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방문
"고통받은 현장 ‘한국판 러스트벨트’에 새 희망 선물하겠다”
“여의도 벗어나 노동자 등이 있는 현장서 새 희망 만들 것”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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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07 [10: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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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신임대표가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한진중공업 노조와 면담하고, 김해에서 한진 가족대책위와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한진중공업 노조와 면담하고     © 매일건설신문


정동영 대표는 지난 6일 한진중공업 방문 이유를 밝히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는 이명박 정부 시절 노동자 대량해고와 박근혜 정부 시절 조선업의 침체로 노동자들이 가장 고통받은 현장”이라며 “부산, 울산, 거제, 목포, 군산 등 제조업 침체로 ‘한국판 러스트벨트’로 전락할 위기에 직면해있는 영호남 지역에 새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다시 희망버스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한국경제를 지탱해온 힘은 자동차와 조선, 철강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에 있었다”며 “5천만 국민들을 먹여 살린 제조업 중심 공업벨트가 ‘한국판 러스트벨트’로 전락하지 않고, 신산업벨트로 부활할 수 있도록 민주평화당이 각계각층의 전문가, 노동자들과 함께 노사정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산업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조선업 지원이 삼성과 현대, 대우 등 대형 3사 조선소에 편중 돼있다는 지적에 대해 “오늘 영도조선소를 방문해서 임직원과 노동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진중공업이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축소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한진중공업과 같은 중견조선소를 위해서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

 
정동영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희망이 없는 여의도를 벗어나 국민들이 눈물을 흘리고 한숨소리가 들리는 현장으로 달려갈 것”이라며 “매일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일을 하다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건설현장에서, 농작물이 메말라 농민들이 피눈물을 흘리는 논밭에서, 최저임금과 임대료는 오르는데 매출은 오르지 않는 골목상권에서 민주평화당은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 존재감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문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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