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땅값 2.05% 상승…거래량 전년 比 6.9%↑땅값 세종>부산>서울>대구 순으로 많이 올라
이는 전기 보다 0.05%p 높으며, 올해 상반기 소비자물가 변동률 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17개 시‧도의 땅값이 모두 상승했으며 세종(3.49), 부산(3.05), 서울(2.38), 대구(2.35), 제주(2.23)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서울(2.38)은 전국 평균(2.05)에 비해 약간 높은 수준이며, 경기(2.01), 인천(1.47) 지역은 전국 평균(2.05) 보다 낮았다.
세종(3.49)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 대구, 제주, 광주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2.05) 보다 높았다.
특히 경기 파주시(5.60)를 비롯해 강원 고성군(4.21), 서울 동작구(4.10), 부산 해운대구(4.00), 서울 마포구(3.73)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 동구(-1.23), 전북 군산시(-0.58)는 하락했고, 경북 포항북구(0.35), 충남 서천군(0.42), 경남 거제시(0.47)는 상대적으로 낮게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계획관리(2.16), 농림(2.08), 상업(1.87), 생산관리(1.76), 녹지(1.75)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주거용(2.19), 상업용(2.05), 전(2.02), 답(2.00), 기타(1.71), 임야(1.51) 순으로 상승률이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166만 필지 (1,091.6㎢, 서울 면적의 약 1.8배)로, 전년 동기 대비 6.9%(+106,497 필지) 증가했으며, 전기 대비 5.7%(-100,826 필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57.7), 대전(17.6) 순으로 증가한 반면, 부산(△20.4), 대구(△18.1), 울산(△17.0)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공업(13.5), 상업(8.0), 주거(5.4), 농림(4.5) 순으로 증가했고, 녹지(△6.4), 자연환경보전(△5.5), 관리(△2.9), 개발제한구역(△0.8)은 감소했다.
지목은 전년 동기 대비 공장용지(23.2), 대지(10.8), 임야(3.8)는 증가하였고, 전(△6.5), 답(△2.6), 기타(잡종지 등, △0.3) 순으로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41.0), 상업업무용(13.9), 주거용(13.5) 순으로 증가하였고, 기타건물(△6.5), 나지(△4.9)는 감소했다.
한편 지가변동률은‘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19조, 시행령 제17조에 의해 지가 동향 및 거래 상황을 조사하여 토지정책 수행 등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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